자동차 부품기업 ‘센트랄’ 외 10여 관계사를 보유한 센트랄 그룹이 경남도내 최대 규모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착수했다.
주식회사 센트랄 대표이사 강태룡 회장은 계열사인 뉴에너지파워 주식회사를 설립해 그룹내 지역별 공장지붕 활용 RPS 태양광발전소 4MW를 2차에 걸쳐 준공했다.
이번 3차 사업으로 창원본사 공장 지붕에 1.5MW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15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관계사들과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센트랄 그룹은 현재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소 5.5MW를 보유한 경남도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자로 연간 7230MWh 전력을 한전에 공급하게 된다.
이 같은 전력량은 2만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소비전력으로 지역내 전력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센트랄 그룹의 태양광사업은 국가전력위기를 방지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차원 뿐만 아니라 에너지 나눔과 소외계층 녹색기부를 통해 올바른 녹색문화 정착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강 회장은 발전수익금 중 연간 3000여만원을 사회복지시설, 학교, 저소득층에 기부해 올바른 녹색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차 사업 계약식은 오는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1, 2차사업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1군 기업으로 성장한 지역기업 쏠라이앤에스(주)에서 주관사로 참여했다. 또 협력사인 종로 전기에서 전기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태양광 발전사업 운영사인 센트랄 그룹의 계열사 뉴에너지파워(주) 김우태 사장은 "국가 전력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안은 태양광사업"이라며 "센트랄 그룹은 경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국가 성장동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