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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홍종구·탤런트 송서연 3월 결혼, 10세차 부부탄생

연예뉴스팀 기자  2013.11.16 0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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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42) NH&메이저1998 대표와 탤런트 송서연(32)이 결혼한다.

홍 대표는 송서연과 2014년 3월19일 서울 역삼동의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15일 밝혔다. 

두 사람이 알고 지낸 지는 약 9년이 됐다. 본격적인 교제는 1년반 정도다. 기획사 대표와 소속배우 사이다. 

홍 대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 내가 연예인이었던 사실이 실감난다"면서 "예쁜 친구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1993년 노이즈 1집 '너에게 원한 건'으로 데뷔한 홍종구는 '어제와 다른 오늘' '상상 속의 너'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대를 주름 잡았다. 

1997년 5집을 끝으로 노이즈를 탈퇴했다. 이후 연예기획사를 차려 탤런트 고수와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드라마 OST 프로듀서로 활약하기도 했다. 

올해 초 그룹 '유키스'와 가수 임창정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NH미디어(대표 김남희)와 합자회사인 NH&메이저1998을 설립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이기도 하다. 

1997년 SBS 슈퍼탤런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송서연은 '하얀 거짓말' '닥터챔프' '힘내요 미스터김' 등의 드라마와 '인사동 스캔들' '악인은 너무 많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2007년 회사원 오모(39)씨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