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5일, 자정을 넘긴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0시17분께 광진구 워커힐로 인근에서는 광장동에서 구리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그랜저 차량이 워커힐 호텔 입구와 구리방향으로 갈라지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52)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조사결과 김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만취상태였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오전 0시53분께 용산구 후암동 남산도서관 앞에서는 하얏트호텔에서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운행하던 벨로스터 차량이 도서관 앞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30)씨가 경상을, 동승하고 있던 김모(30)씨가 오른쪽 다리와 목 등에 중상을 입었으며 벨로스터 차량은 전파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전 2시49분께 강북구 미아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는 삼양입구 사거리에서 미아사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택시가 버스정류장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서모(55)씨가 허리 및 무릎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택시 차량 앞 부분이 파손됐다.
경찰관계자는 "택시 승객없이 서씨 단독으로 발생한 사고"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