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

  • 등록 2017.03.13 16: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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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서로의 관계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시인했다.

홍 감독은 이날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얘기해야 될 자리인지 모르겠는데 둘 다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재차 인정했다. 이어 "그동안 언론 보도에 대해 얘기하지 않 은 것은 처음엔 얘기해야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인 일이고 시간이 좀 지나다보니 아시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더 이상 얘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부분"이라며 "저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민희도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놓인 다가온 상황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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