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육상 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 금융주선

2024.06.21 14:04:06

탄소중립 이행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1일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과 공동으로 금융주선하는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 사업’에 대한 총 27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1700억원, 농협생명은 1000억원에 대해 성공적으로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은 2006년 상업운전 개시 후 오랜 기간 우수한 발전 실적을 보인 강원풍력발전의 노후화된 설비를 최신 설비로 고체해 효율을 개선하는 국내 최초의 육상 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리파워링 사업 부문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풍력발전은 SK E&S·일진그룹(일진글로벌 등)과 RE100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RE100을 포함한 ESG 투자를 확대해 녹색금융 시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 중이다.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소 분야는 물론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지수 기자 f-daily@naver.com
Copyright @2020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양서빈 Copyright ⓒ 2022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