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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주연 '터널' 개봉 첫날 40만명, 박스오피스 1위

하정우 주연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개봉 첫 날 4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터널'은 전날 818개 스크린에서 3894회 상영, 37만899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28억33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39.3%였다.

'터널'은 평범한 회사원이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터널에 갇히는 남자 '이정수'는 하정우가, 정수의 아내 '세현'은 배두나가, 구조대장 '대경'은 오달수가 연기했다.

지난 2014년 스릴러 '끝까지 간다'로 호평받은 김성훈 감독이 연출했다.

'터널'은 11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11만명, 예매 점유율 30.5%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어 8월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터널'과 같은 날 개봉한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는 첫 날 6만1485명(스크린수 560개, 상영횟수 2513회)이 봐 6위에 그쳤다.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덕혜옹주'(18만9708명, 누적관객 239만명), 3위 '인천상륙작전'(10만3919명, 누적관객 566만명), 4위 '부산행'(7만5352명, 누적관객 1037만명), 5위 '마이펫의 이중생활'(7만4857명, 누적관객 127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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