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우리은행, 정부의 '과점주주 매각방안' 환영..반드시 매각 성공

우리은행은 22일 정부가 발표한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과점주주 매각방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지난 4차례 민영화 시도 경험상 과점주주 매각방안이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최선의 방안"이라며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은행 재무성과까지 뒷받침돼 이번 매각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밖에는 어미닭이, 안에는 병아리가 함께 알을 쪼아야 쉽게 나올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인용하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이날 오후 이 행장은 전직원 대상 행내 영상방송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민영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24일 매각 공고를 내고 9월23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11월에는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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