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 예상보다 강한 수익성...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강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6957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9% 높을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유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이 예상보다 강했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바일용 멀티칩패키지(MCP)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원화강세에도 이익증가폭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이익증가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업체들의 DRAM 콘텐츠 증가와 PC업체들의 부품수요 개선도 나타나고 있어 DRAM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DRAM 업체들의 재고가 소진되고 있고 공급여력이 줄어들고 있어 비수기 DRAM수급과 가격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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