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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전 오는 7일 아산시에서 개막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 고교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7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45개 정식종목 및 2개 시범종목(택견, 수상스키)이 충남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메달리스트 등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세운 사격의 진종오를 비롯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종현이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

양궁 전종목 석권의 주역인 남자부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과 여자부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도 각 소속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활시위를 당긴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운 김소희, 오혜리, 김태훈, 이대훈은 물론 펜싱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 금메달을 일궈낸 박상영도 출전 채비를 마쳤다.

경기도는 전국체전 15연패에 도전한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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