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토부 최정호 2차관,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 수주 지원

국토교통부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최정호 2차관을 현지에 파견해 주요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최 차관은 17~19일 말레이시아를 방문, 현지 정부 주요 인사 및 금융기관 등과 면담하면서 고속철 수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차관은 18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의 말레이시아 발주청인 '말레이 하이 스피드 레일'(MyHSR)의 카말 CEO를 만나 고속철 진행상황과 경쟁국 동향 등을 파악하는 한편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알렸다.

오후에는 현지 건설업체인 MRCB의 살림 CEO와 한국 사업단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최대 금융기관인 메이뱅크(MayBank)의 알리아스 CEO와 수출입은행 CEO를 차례로 만나 양국간 금융패키지 조성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9일엔 조하리 말레이시아 재무부 2장관, 압둘 경제기획실 장관과 면담하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수주를 위한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지 정부 핵심인사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금융·경제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수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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