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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신임 부사장으로 양현근 전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한국증권금융은 신임 부사장으로 양현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

한국증권금융은 21일 오후2시 여의도 본점에서 제 67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9일로 임기가 만료된 정효경 부사장 후임으로 양현근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양 신임 부사장은 한국은행 여신관리국, 검사 제1국 및 제4국을 거쳐 금융감독원 외환업무실장·금융투자감독국장·은행감독국장·기획조정국장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양 부사장 선임으로 정지원 사장(전 금융위 상임위원)과 조인근 감사(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등 증권금융의 상임이사 3명이 모두 외부 출신 인사로 채워지게 되며 낙하산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최경삼 한국증권금융 노조위원장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한 회사의 상임이사 3명 모두 외부 출신이 차지하는 것은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라며 "낙하산 저지 투쟁을 전개하고, 사전 내정설 등 여러 루머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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