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일반분양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를 일반분양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3차 일반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207개 필지)중 5만8496㎡(38개 필지)다.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연구개발업, 정보통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25개 업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입주 업종이 아닌 경우 산업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 여부가 결정된다. 중소기업은 건축 연면적의 4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하면 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남사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마곡사업(citybuild.seoul.go.kr/magok) 또는 서울도시주택공사(www.i-sh.c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현재 단지내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66.3%다. 앞서 12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113개 필지(면적 48만4074㎡)가 분양됐으며 10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처분신청을 낸 대우조선해양㈜ 부지는 일부 필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해 11월 중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현재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준공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R&D 연구단지로서 기틀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입주계약 기업의 90%가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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