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선루프 결함 소나타 8만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선루프 문제로 미국과 국내에서 중형차 8만여대를 리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지난 20일 파노라마 유리 선루프가 헐거워져 주행 중 도로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면서 중형차 6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지난 2014년 5월28일부터 올해 3월18일 사이 생산된 소나타 2015년 및 2016년 모델 일부(하이브리드 포함)가 대상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선루프가 분리됐다는 신고는 접수했지만 아직 사고나 부상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해당 선루프가 장착된 소나타 2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소나타 6만여대에 대해 선루프 문제로 리콜을 진행한다"며 "국내에서도 지난주 국토부에 이같은 문제를 보고해, 해당 부품 장착 차량에 대해 곧 리콜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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