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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300만 관객 돌파 눈앞

영화 '럭키'가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럭키'는 전날 968개관에서 4961회 상영, 19만3801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280만명을 넘어서며(287만9485명) 300만 관객 달성을 목전에 뒀다. 이날 매출액은 14억4200만원(누적 매출액 233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0.2%였다.

'럭키'가 300만명을 넘기게 되면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유일한 300만명 이상 코미디물이 된다.

'럭키'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10만798명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예매 점유율은 43.1%, 예매 매출액은 8억6200만원이다.

또 '럭키'를 견제할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주말 동안 누적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화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일본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잔혹한 킬러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쓰러져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킬러 '형욱'을, 형욱과 삶이 바뀌게 되는 무명배우 '재성'은 이준이 연기했다. 이 밖에도 조윤희·임지연·전혜빈 등이 출연했다.

한편 2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인페르노'(5만8262명), 3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1만2174명), 4위 '걷기왕'(9130명), 5위 '맨 인 더 다크'(794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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