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랑스에서 온 세계현대미술가'전 28년만의 전시

'프랑스에서 온 세계현대미술가'전 20일까지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 프랑스에서 온 세계현대미술가'전이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서울 올림픽기념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마무리하는 폐막 주간 행사 중 하나로 ‘88 서울올림픽 ‘국제야외조각 심포지움’의 기획자인 제라르 슈리게라의 협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서울올림픽 조각공원 조성에 열정을 바쳤던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들이 '2018년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각 나라의 현대미술 작가 54명의 작품과 작가들 중 20여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냈다.

뽈 바네이동(Paul Van Hoeydonck)의 작품은 우주선 아폴로15호가 작가의 작품을 달에 싣고 가 달에 설치한 인류 최초의 예술가인 작가의 작품으로 원형으로 축소되어 있는 인류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올림픽 조각공원에 조각 작품이 조성된 작가인 마크 부뤼스의 작품은 일상적인 소재를 작품의 주제와 연관된 예술성으로 승화시켜 가는 아상블라즈 기법의 작품으로 동양적인 감성을 강하게 전한다.

사진작가 사빈 바이스의 작품은 세기의 조각가 쟈코메티 사진 작품과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년 작품이 작가의 특성적인 흑백의 눈빛으로 결려 있다.

전시 커미셔너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은 "사빈바이스 작가가 세기의 조각가인 쟈코메티의 모든 유품과 작품사진을 촬영한 사실과 지난 1981년 한국을 방문하여 경주와 서울 등지를 여행하며 작업한 미공개 사진 50여점이 존재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작가의 회고전을 열고 중국과 일본에서의 순회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만든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시를 그린 그림들 전시이다’ 를 타이틀로 화가들이 좋아하는 시인의 시에 내재된 감성과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몇차례 오른 고은 시인의 시 ‘마나사로바 호수’ 에 담긴 감성을 시인의 초상과 함께 그린 제라르 르끌로아렉의 작품이 나와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국,중국,일본을 거점으로 하는 물류기업 중소업체 MY인베스트 (회장 문덕화)의 후원으로, 이번에 소개된 전시된 작품들을 MY인베스트 에 소장된다.

전시기간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 홀(Dynasty Hall)에서 방한 작가단과 주한 프랑스 대사 및 국내 외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공식 기념 행사가 열린다. 전시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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