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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 '도깨비' '응팔' 시청률 넘겨

 배우 공유와 '태양의 후예'(2016) '상속자들'(2013)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가 2회 만에 10% 시청률에 육박하며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3%(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2일 전파를 탄 1회 평균 시청률은 6.9%였다.

'도깨비' 1, 2회 시청률은 지난해 말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을 넘어선 것이어서 주목받는다. '응답하라 1988' 1, 2회는 각각 시청률 6.1%, 6.8%였다.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이었다.

'도깨비'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흥헹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공유와 '태양의 후예'(38.8%) '상속자들'(25.6%) '신사의 품격'(24.4%) '시크릿 가든'(35.2%) '온에어'(26.2%) '파리의 연인'(57.6%)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만났다는 점에서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도깨비'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저주를 받아 도깨비가 된 남자가 도깨비 신부가 되겠다는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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