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3회 '무역의날'…수출유공자 포상


한국무역협회는 올해로 제53회를 맞는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기업과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수출의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귀영 디와이오토 대표이사,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이사,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760명의 유공자가 세계 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과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받는다.

한화토탈은 50억불탑, 태광산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다이모스는 10억불탑, 넥센타이어는 8억불탑, 대한항공, 케이티앤지, 한국바스프는 7억불탑을 각각 받는 등 총 120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 중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한 업체는 55개사다.

올해 우리 무역 규모는 세계경기 악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러나 수출 품목의 고부가가치화, 화장품과 의약품 등 한류를 힘입은 소비재의 수출 확대, 대중국 수출의존도 하락,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 확대 등으로 무역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무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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