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및 국가유공자 가족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세입자 14가구를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대문구와 함께 독립 및 국가유공자 가족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인 '나라사랑채' 입주자 14세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라사랑채는 자치구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의 일환이다. SH공사는 서대문구에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이 있는 특성을 고려해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5·18 미주화유공자 가족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나라사랑채는 서대문구 천연동 87-2번지 일대에 지상 5층 건물로 지어진다. 전용 29~49㎡ 총 14세대 로 구성된다.

입주희망자는 다음달 3일부터 열흘동안 서대문구에 이메일 접수(pys1690@sdm.go.kr)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www.i-sh.co.kr)나 서대문구청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SH공사는 해당주택 매입을 담당한다. 서대문구는 입주자를 모집·선정하고, 향후 입주자관리와 공동체 유지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사회가 다변화하는 만큼 수요자에 맞춘 공공주택 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