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영동대로 지하개발…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 실시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을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삼성역사거리(2호선 삼성역)에서 코엑스사거리(9호선 봉은사역) 구간에 단일 규모 국내최대의 광역복합환승센터와 문화·상업시설 등 복합적 기능의 공공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사업의 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과 환경오염 피해를 비롯해 자연생태계, 대기질, 온실가스, 수질, 토양, 친환경자원순환, 경관, 소음·진동 등 환경에 미칠 주요 영향과 이에 대한 저감방안 등이 담겨 있다.

공람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게시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동남권조성반,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삼성1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안에 대한 의견은 공람 시작일부터 공람기간 완료 후 7일 이내까지 공람장소에 비치된 의견서 양식에 따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남구는 이와함께 다음달 10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개요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21년 삼성~동탄 GTX 및 세계적 초대형 복합빌딩이 될 현대차그룹 GBC와 동시에 완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加)해야 할 것"이라며 "58만 강남구민의 천금 같은 지혜와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국토부 및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지역환경과 주민 생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년 이상 걸리는 장기간 공사기간 중 소음·진동, 교통혼잡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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