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김현미 장관, 국정기획위 깜짝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잇달아 방문해 국정기획위원들과 상견례 격의 만남을 진행했다.
 
  강 장관이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금감원연수원을 찾은 데 이어 김 장관도 발걸음을 했다.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다.


  강 장관은 이수훈 외교안보분과 위원장(경남대 교수) 등과 한미 정상 회담, 북핵 문제 등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인사를 드렸다"며 "(한미정상 회담) 부분은 현안이지 장기 국정 과제는 아니기 때문에, 이수훈 위원장님이 조언을 주셨지만 그게 오늘의 화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가 지연된다는 지적과 관련, 그는 "(일정이) 잡혀가고 있다"고만 답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각 부처의 주요 과제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인사차 와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만남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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