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부,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시범운영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

올해 여름 휴가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책기간 동안 교통수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하계 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83만명, 총 1억149만명이 이동해 작년대비 2.4% 증가, 평시대비 24.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468만대, 일평균 451만대로 전년 동기 총 9241만대, 일평균 440만대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올 여름휴가객의 약 60.6%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리고 평시에 비해 약 47.2% 정도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는 다음달 1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8.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해안권(20.5%), 서해안권(10.5%), 제주권(9.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올해 여름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늘린다.

  휴가기간 이동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171회, 철도 8회, 항공기 34편, 선박 148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이 증강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간과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 제공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실시간 도로소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가 분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콜센터(1588-2504)와 도로전광판(VMS) 1556개가 운영될 계획이다.

  고속도로 23개 노선 74개 교통혼잡 예상 구간(888.1㎞)을 선정해 관리한다.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2개 구간(232.5㎞)에 대해 우회도로가 지정·운영된다.

  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터넷 전용회선 대역폭을 1500메가바이트(MB)에서 1950메가바이트(MB)로 임시 증설해 기존 시간당 33만명에서 1.3배 증가한 43만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도로 신규개통, 고속도로 갓길의 효율적 운용과 교통수요 관리, 피서지 주변도로 교통대책 등 다양한 교통소통대책이 시행된다.

  상주영천선 상주~영천 구간(93.9km) 등 9개 구간 461.9km가 신설 개통되고, 일반국도 36호선 경북 소천(봉화)~서면(울진) 등 21개 구간(148㎞)이 준공 개통된다. 1호선 정읍~원덕 등 13개 구간(63㎞)이 임시 개통됐다.

  서울양양선 동홍천~양양(71.7km), 제2영동선 광주~원주(56.9km) 등 동해안 접근 신규노선이 대폭 확충(5개 노선 367.2km)된다.

  서울양양선(동홍천~양양) 정체 시 기존 44번 국도 경유 미시령터널 이용을 유도하고, 내린천휴게소 교통관리 전담요원 배치로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동식 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을 사전 안내해 주변 휴게소로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2영동선과 접하는 중부선, 영동선의 접속부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진출입 정체를 최소화한다. 상주영덕선은 영덕영업소 출구부를 확장(2→3차로)하고, 청송휴게소(양방향) 주차면을 증설했다.

  갓길 차로제(24개 구간 226.2㎞),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6개 구간 20.7㎞)를 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익산장수선 1개소, 호남지선 1개소의 진출부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해 진출 차량으로 인한 본선 정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교통상황에 따라 수원, 기흥, 매송, 비봉 등 4개 노선 23개 주요 영업소의 진입차로수를 조절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한다. 서울외곽순환선 장수(일산방향) 등 7개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제어를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주요 해수욕장 및 국립공원 등 휴가지 인근 정체가 예상되는 35개 영업소는 교통상황에 맞춰 출구부스 탄력운영, 근무자 추가편성 등을 통해 교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설물 관리주체별로 집중호우 등 기상 특보 시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항공기, 여객선에 대한 운항통제 강화 등 여름철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이 시행된다.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포장, 안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휴가철 맞춤형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와 터널 교통사고에 대비해 119구급대 연락체계(331개소) 구축과 구난차량(2408대) 신속 연락 체계 구축 등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 체계가 구축·운영된다.

  운전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업종 실태조사 및 감독 결과 등을 바탕으로 1주 연장근로 상한 설정, 근무일간 최소 연속휴식 시간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례업종(근로기준법)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분야별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요 역사, 차량, 시설 등 각 분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취약개소 사전 안전 점검 등 특별수송 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임시승강장인 망상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에는 상시 근무를 하고 승차권 발매, 안내, 안전관리 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각 공항시설과 이동지역 차량 등 시설·장비 사전 점검강화 등 각 지방항공청별로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해상부문에서는 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선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계기관 여객선 특별합동점검과 선박 접안시설, 터미널 편의시설 등 이용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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