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롯데케미칼, 처음으로 상반기 영업익 1조4천억 돌파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3조8533억원, 영업이익 6322억원 기록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31일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3조8533억원, 영업이익 63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1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1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주요 회사 매출을 살펴보면 롯데케미칼은 매출액 2조 4593억원, 영업이익 516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527억원, 롯데첨단소재는 매출액 7096억원, 영업이익 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7조8493억원, 영업이익은 1조44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1568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전망과 관련, 롯데케미칼은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3분기에도 원료가격 안정화 및 우호적 수급상황이 지속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전분기 대비 유가하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 등 일부 제품군의 수익성이 하락했다"면서도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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