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뱅크' 닷새만에 예금·대출금 6670억...100만 계좌 돌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31일 출범 닷새만에 가입자수 100만을 넘기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날 오후 1시 기준 가입계좌수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예적금액은 3440억원, 대출액은 3230억원으로 모두 667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액은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실제 집행된 금액만 포함됐다.


  시중은행 16곳 전체가 지난해 1년간 확보한 비대면 계좌개설건수 15만5000건과 비교하면 월등한 실적이다. 지난 4월3일 문을 연 케이뱅크는 최근 가입자수 40만명을 넘겼다.


  카카오뱅크는 연일 이어지는 가입자들의 행보에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시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IT 관련 핵심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들이 카카오뱅크 고객상담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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