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운규 산업부장관, '한전 중부변전소' 첫 현장방문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한전 중부변전소와 서울복합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한전 중부변전소는 서울시 전력수요의 약 15%를 공급하는 전력설비로 백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현황 점검을 위해 찾았다. 


백 장관은 "노후화로 인한 고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전력설비 지능화와 현대화가 필요하다"며 "정전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변전소 설비개선 등에 대한 한국전력의 적극적인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이 건설 중인 서울복합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설현황과 안전관리 대책 등도 점검했다.


서울 도심지역 지하에 대용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서울복합발전소는 2018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서울시 전력수요의 약 8%를 담당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대규모 LNG 복합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백 장관은 "서울복합이 도심지 지하에 건설되는 최초의 발전소인만큼 깨끗한 환경에도 기여하고 국민 생활 가까이에 공존할 수 있는 모범적인 발전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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