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아이폰X' 출시 하루 앞두고 관련 부품주 강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신제품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12일 주식시장에서 아이폰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다.


  애플에 듀얼카메라와 3D센서 모듈을 납품하는 LG이노텍(011070)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5%(3000원) 오른 1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연성 인쇄회로기판(PCB)을 공급하는 인터플렉스(051370)는 코스닥 시장에서 8.98%(4400원) 오른 5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5만3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다른 연성 PCB 납품업체인 비에이치(090460)도 5.76%(1250원) 오른 2만2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아이폰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SK하이닉스(000660)도 장중 한때 7만4900원까지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강세다.


  한편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 건립된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한다. 애플이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 신제품명은 '아이폰 X'로 뒤에 숫자를 붙여 신제품 시리즈를 이어가던 관행에서 처음으로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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