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한강공원주차장 10월3~5일 전면 무료개방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정부의 명절(설·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부응하고 역대 최장 명절 연휴에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음달 3~5일 11개 한강공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추석 연휴 3일간 11개 한강공원 주차장(43곳 6598면)을 전면 무료 개방키로 했다.


  개정되는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이번 추석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설과 추석의 전날·당일·다음날에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료를 징수하지 않는다. 다만 3~5일 3일간을 제외한 연휴 기간은 현행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무료 개방 기간에는 주차장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게 돼 차량 피해 또는 도난 사고 발생 시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부터 한강공원 주차장 무료 개방 계획을 마련했다"며 "추석 연휴 동안 한강에 나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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