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공항 8일 도착 승객 개항 이래 최대11만6056명 집계

추석 연휴 100만명 해외로···6일부터 최대 도착여객 기록 경신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막바지 추석 연휴인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여객만 11만6056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001년 개항 이래 최대 도착여객 실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수는 7만9169명이며 총 이용객은 19만5225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해 추석의 경우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이 더해져 유례없는 열흘간의 장기연휴가 구성되면서 2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여객은 11만474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루만인 지난 1일에는 출발여객이 11만5353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연휴를 이용해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해외로 떠나면서 추석 연휴 막바지인 6일부터 8일까지 도착여객도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6일 도착여객은 11만435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루만인 7일 도착여객은 11만282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공사는 8일 11만6056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해 연일 역대 도착여객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입국장에 추가인력 300여명을 투입하고 출입국관리소와 협조해 게이트 수를 조율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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