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계좌이동·통합관리 서비스, 밤 10시까지 이용시간 확대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자동이체 출금계좌의 변경·해지서비스인 계좌이동서비스와 소액 장기미사용 계좌의 잔고이전·해지서비스인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이용 시간이 현재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후 10시로 확대된다.


  금융당국은 은행 영업시간 종료 이후에도 오후 10시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계좌이동 및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 이용시간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좌이동 서비스는 2015년 10월 시행 이후 올 9월말까지 1767만명이 이용했으며 1404만개의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변경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조회대상은 예금상품 이외에 은행에서 가입·투자한 상품을 일괄조회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소비자는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 및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청약 이후 아직 수령하지 않은 국민주를 조회할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시행 이후 799만명이 이용해 537만개의 계좌를 해지하고 448억원을 정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가 편리하게 전 은행의 본인명의 예금상품과 투자상품을 한 눈에 조회 가능하다"며 "단 펀드와 ISA 계좌를 해지하기 위해서는 계좌를 개설한 은행의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