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내일부터 스마트폰으로 '금융상품 한 눈에' 볼 수 있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금융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월 PC 버전(finlife.fss.or.kr)으로 개설한 금융상품 비교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 눈에'를 모바일 버전(m.finlife.fss.or.kr)으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상품 한 눈에'는 개설 이후 소비자가 1400만번 이상 금융상품 비교공시를 조회하는 등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접속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41.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PC 버전이 그대로 모바일 화면에 적용돼 글씨가 작고 나열식으로 제공,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모바일 버전은 메인화면 상단에 ▲예적금·펀드 ▲대출·카드 ▲연금·보험 ▲알림마당 등 총 4개의 핵심메뉴를 배치했다.


  핵심메뉴 선택 시 나타나는 화면 중앙에는 핵심메뉴별 4~6개 금융상품을 아이콘 형식으로 나열했다. 또 핵심메뉴별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세전이자율, 최고우대금리 등이 높은 순으로 금융상품이 표시되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금융상품 비교조회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비교공시시스템의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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