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완성차 업계, 10월 부진 털고 판촉 경쟁 나설 것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부진한 10월 판매 실적 만회를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의 10월 실적은 열흘에 달하는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실적 부진 만회를 위해 11월 구매고객에게 빨리 구입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특별조건'을 내걸었다.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을 구매하는 고객이 11월에 계약을 하고 출고할 경우 30만원, 12월 1~7일 출고시엔 15만원, 12월 8~12일 출고시엔 10만원, 12월 13~20일 출고시엔 5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전 부문 1위를 기념해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면 80만원, 그랜저 2017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면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쏘나타의 할부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고 36개월 이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한국 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모닝, 레이, K시리즈 등을 구입한 고객 선착순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2%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닝의 100만대 판매를 기념, 경차 보유 고객과 첫 차를 모닝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월에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 중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다이슨 V8 청소기, 다이슨 퓨어쿨공기청정기,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을 증정하는 이베트도 진행한다.


  또 스포티지 구매 고객 중 5년 이상 차량을 보유하거나 현재 RV를 운행하면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역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11월 G4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 5년·10만㎞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스크래치·덴트 보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700만원의 혜택을 보유하고 레저용 차량(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를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결과 QM6와 SM6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11월 한달 동안 SM6, QM6를 구매하면 최대 300만 원, QM3를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QM6 2018년형을 구입하면 40만 원 상당의 용품과 옵션, 30만 원 현금 할인, 5년 보증 연장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도 10월 실적 만회를 위해 7개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한달간 쉐보레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450만원의 현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쉐보레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루즈 1대와 총 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제로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통해 올 뉴 크루즈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취등록세 7% 및 1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250만원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말리부는 콤보할부를 톻애 최대 200만원 할인과 저리 할부를 제공하고 스파크와 더 뉴 트랙스는 10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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