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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10시35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마을활동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서울마을상 시상식'에서 마을 일꾼 9명에게 '서울마을상(개인부문)'을 수여한다.
 
  서울마을상은 2012년부터 시작된 서울마을사업의 5년 성과와 과제를 되돌아보며 주민들의 마을활동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의 상이다.


  수상자는 꽃으로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는 신념으로 노후화한 재개발 지역에 화단을 만들거나 성미산 일대에서 마을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등 봉사·재능·물품나눔 활동을 펼친 이들이다. 지난달 27일부터 15일간 수상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다.


  박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해법은 마을과 공동체"라며 "지난 5년, 13만 주민이 마을공동체의 주축으로 등장했다면 앞으로 5년은 마을을 공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장으로 일궈가겠다"고 생각을 밝힌다.


  이어 오후 2시 박 시장은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자치혁신포럼' 개회식에 참석한다.


  포럼은 자치혁신과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시·군·구청장 및 소속 공무원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분명한 시대적 요구로, '국가 중심의 사고'를 '도시 중심의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이 주축이 된 진정한 분권을 통해 지역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고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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