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상조, 충청·광주 中企 간담회..."지역 갑질도 근절할 것"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4일 충청과 광주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공정한 거래질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충청 지역 가맹점주 13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올 한해 공정위가 가맹점주들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 등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점주들은 피부에 와 닿는 엄정한 법집행을 공정위에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로 자리를 옮겨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의 공정한 경쟁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정위가 하도급법 개선, 기술유용 근절, 익명제보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가까이서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중 대구와 부산 지역 중소업체들과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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