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무협, 대미 교역 관계자 등과 美 한반도 안보·경제 전략 세미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 등이 국회 관계자, 대미 교역 관계자 등과 함께 미국의 한반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무협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입법조사처,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미국의 대북 및 한미 FTA 전략은'이라는 이름의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지난 1994년 북핵 위기 당시 미국 측 수석 대표를 맡은 로버트 갈루치(Robert Gallucci) 존스홉킨스대학교 한미연구소(USKI) 회장이 참석했다.


  또 구재회 USKI 소장, 스탠가론 선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양국 통상 현안에 대한 진단과 해법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세미나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후 미국의 대북 정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김흥규 아주대 교수, 김영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FTA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영주(67) 무협회장은 세미나에서 "미국은 외교·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문제에서도 최대의 동맹국"이라며 "한미 관계의 양대 축인 안보와 경제 문제에 대한 워싱턴의 시각을 엿볼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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