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황창규 KT 회장 "평창올림픽서 세계인 5G 서비스에 놀랄 것"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20일 "5G 표준화를 통해 한국이 5G에서 세계 통신업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전세계인이 5G 시범 서비스를 보면 놀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 회장은 20일 오전 강원 평창군 의야지마을에서 열린 '평창 5G 빌리지'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G 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여러가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삼성에서 반도체 신화를 이룬 황 회장이 KT에서 유비쿼터스 신화를 창조했다"며 거들었다.


  한편 KT는 기가스토리의 연장선상으로 의야지마을에 5G 네트워크를 설치했다. 기가 스토리는 KT그룹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평창 5G 빌리지’는 내년 2월 평창을 찾은 세계인들에게 5G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체험하는 기회뿐 아니라 5G 등 첨단 ICT가 산골 마을을 변화시키는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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