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比 0.72% ↑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0.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2017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02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7.46%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3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1500만원으로 전월 대비 0.95%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20% 상승한 3.3㎡당 1062만원, 기타지방은 1.07% 상승한 825만원을 기록했다.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383세대로 전월(2만4867세대)대비 1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만2820세대)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8161세대로 전년 동월(9971세대)대비 18% 가량 감소했으나, 그럼에도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0.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지방은 총 6324세대로 전년 동월(5926세대)대비 7% 가량 증가,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5898세대로 전년 동월(6923세대)대비 15%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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