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추가 발생…39명으로 늘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호흡곤란 등으로 치료를 받던 A(85·여)씨가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숨졌다.


  A씨는 화재 발생 당시 세종병원 옆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 중이었으며 치매, 천식, 부정맥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A씨는 화재 사고 이후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전날 저녁부터 호흡곤란이 악화되다 심정지가 발생해 결국 숨이 끊어졌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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