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민 경제생활 만족도 보통…미세먼지 악화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민의 경제생활 만족도는 보통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연구원의 ‘한눈에 보는 서울 2017’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만족도는 2016년 5.31점(10점만점)으로 보통정도였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가 5.55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중구(5.52점), 용산구(5.49점)가 뒤를 이었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016년 평균 6.17점으로 나타났으며 자치구별로는 서초구(6.50점), 중구(6.43점), 은평규(6.41점)의 만족도가 높았다.


  재정상태의 만족도는 6.29점으로 나타났다. 서초구(6.60점), 관악구(6.52점), 강남구(6.50점), 동작구(6.49점) 등은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의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2016년 410건으로 2006년 1401건에 비해 2.5배 가량이 줄었다. 청소년 범죄도 2006년 2만3304건에서 2016년 1먼2714건으로 2배 가량이 감소했다.


  대중교통의 만족도는 2008년 5.83점에서 2016년 6.39점으로 7년간 9.6%p 상승했다. 이중 지하철 만족도는 6.30점에서 6.71점, 택시만족도는 5.14점에서 5.60점, 버스는 6.00점에서 6.86점으로 각각 개선됐다. 


  만 15세이상 서울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인구는 총 238만4000명으로 2000년 200만9000명에 비해 18.6% 증가해 경제활동참가율이 53.6%를 나타냈다.


  하지만 남녀간 격차는 2000년 25.8%p에서 2016년 19.2%p로 다소간 개선됐지만 차이는 여전히 컸다.


  서울시민의 61.1%는 10년후 아파트에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4.2%만 단독주택에 살기를 희망했다.


  또한 서울시민중 향후 5년내 이사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6.9%로 나타났으며 이사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서남권이 24.7%로 가장 높았고 서울외 수도권과 타시도는 17.3%로 대부분이 서울내 이동을 선호했다.


  이사시 주택점유형태로는 전세가 49.9%로 자가 44.9%보다 높았고 30대의 경우는 전세 57.9%, 자가는 36.0%에 그쳤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2002년 76㎍/m³을 정점으로 감소해 2012년 41㎍/m³까지 떨어졌으나 2013년부터 다시 증가해 2016년에는 48㎍/m³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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