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부, 백운규 장관 UAE 출장 앞두고 '신고리 3호기' 운영 점검

신고리 5·6호기 협력사·주민대표와 간담회도 개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앞두고 '신고리 3호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22일 백운규 장관이 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참조 모델인 신고리 3호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3세대 가압경수로 노형 중 실제 운전을 실시한 세계 최초·유일의 원전이다.


이번 방문은 오는 23~25일 백 장관의 UAE 출장 중에 바라카 원전 방문 등을 앞둔 상황에서 신형 원전(APR1400)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등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의 일환이다.


백 장관은 2016년 12월 준공 이후 2018년 1월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하기까지 389일 동안 단 한 번의 정지 없이 안전 운전을 달성한 신고리 3호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 장관은 또한 지난해 10월말 건설을 재개한 신고리 5·6호기의 협력사 및 지역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백 장관은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국민들의 뜻을 모아 결정된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설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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