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웨덴 스카니아 "한국, 아시아 車시장의 가장 중요한 거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기자] 스웨덴 상용차기업 스카니아는 22일 "최근 몇 년 간 한국 시장은 스카니아에 있어 아시아 시장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22일 서울 SJ 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카니아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운송' 분야의 리더로서, 계속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스카니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은 에너지 효율성과 대체연료 및 전기차, 그리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환경 규제 시스템을 보유한 아시아 선도 국가"라며 "앞으로도 스카니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정부도 상용차의 자율주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스카니아는 이러한 기조에 발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스카니아는 현재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대체연료용 엔진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카니아의 엔진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는  지난 11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올 뉴 스카니아' 판매를 시작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스카니아가 20여년 만에 발표한 프리미엄 차세대 트럭이다.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7000억원), 지구 300바퀴에 달하는 1250만km의 주행 테스트를 거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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