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난달 회사채 발행 전월比 46% 증가한 10조9663억원

주식 발행규모는 4838억…65.9% '급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지난달 기업의 회사채 발행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9663억원으로 전월(7조5013억원)보다 46.2%(3조4650억원) 증가했다.


금리상승 전망에 따른 우량기업 중심의 선제적인 자금조달 수요와 연초 기관투자자의 자금운용 재개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 회사채가 2조8400억원으로 전월(170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우량기업인 AA급 이상이 전체의 9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채는 7조6263억원으로 전월(6조1869억원)보다 23.3%(1조4394억원)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000억원으로 전월(1조2974억원) 대비 61.5%(7974억원) 감소했다.


1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3조5838억원으로 전월(442조832억원)보다 0.3%(1조5006억원) 증가했다.


한편 1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4838억원으로 전월(1조4188억원) 대비 65.9%(9350억원) 급감했다. 기업공개와 유상증자가 각각 518억원, 4320억원으로 67.3%, 65.7% 감소했다

반면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발행규모는 각각 28조3444억원, 104조8742억원으로 9.8%,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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