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통부 "한국GM 5000명 감원 계획? 아직 확인된 사항 아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GM의 한국GM 인원 감축 계획이 5000명 가량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아니라고 4일 밝혔다.


로이터는 이날 자체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한국GM이 한국 직원을 약 1만 6000명에서 1만 1000명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산업부는 이날 관계부처 입장을 담은 해명자료를 내어 "정부는 현재까지 GM측으로부터 공식적인 계획을 제출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한국 GM의 5개 공장에서 마감일인 어제밤까지 모두 2500명 정도가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쇄 결정이 내려진 군산공장은 전체 직원의 2/3 수준인 10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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