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 갤S9, 순조로운 흥행…갤S8 판매량 무난히 넘을 듯

갤S9 시리즈, 전작 판매량은 무난히 넘는다…갤S7 넘을지가 관건
사상 최대치 기록한 갤S7 출시 2년 지나 대기수요 예상되고 있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내놓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가 순조로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S9이 전작인 갤S8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전국에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의 누적 체험객이 운영 5일만에 16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S8 사전체험존 방문객이 보름만에 160만명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3배가량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 파이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울산 업스퀘어 등 전국 핫플레이스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 디지털 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의 S존등 전국 4000여곳에서도 특화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갤S9과 갤S9+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5.8인치, 6.2인치이며,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출시 국가에 따라 퀄컴의 스냅드래곤845와 삼성의 엑시노스9810가 탑재됐다. 전면 800만 화소·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3000~35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업계에서는 갤S9 판매량이 4000만대 초반 이상을 기록하며 갤S8 판매량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S8 시리즈는 작년 한 해 동안 3900만대 가량이 팔렸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갤S9 판매량을 4300만대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갤럭시S 시리즈 평균 수준인 4000만대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고, 하이투자증권은 4100만대를 예상했다.


  사상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한 갤S7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시점이라 상당한 교체 수요가 예상되고 있고, 상반기에 갤S9과 다툴 신제품이 없다는 것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S9이 전작 대비 비교적 낮은 초기 판매량 기대치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 판매 호조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경쟁작 부재와 2년마다 돌아오는 갤S 홀수 시리즈 교체주기가 의외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포화상태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국, 중국 등의 주요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시장의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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