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베트남, 양국 정상·기업인 650명 참석 대규모 비즈 포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통령 순방이 진행 중인 베트남에서  23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양국 정상과 기업인 65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이 동참하는 첫 경제계 행사라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참석 기업인은 한국 측 400여명, 베트남 측 250여명 등 모두 65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양국 기업인들은 행사장에서 민간 경제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한국 측에서는 김동연(61) 경제부총리, 백운규(54) 산업부장관, 강경화(63)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한다.


  기업인으로는 박용만(63) 대한상의 회장, 김영주(68)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61)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79)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정용진(50) 신세계 부회장, 윤부근(65)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63) 현대자동차 사장, 조경목(55) SK에너지 사장, 이우종(62) LG전자 사장, 김영상(61) 포스코대우 사장, 허명수(63) GS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 띠엔 록(Vu Tien Loc) 베트남상의 회장, 당 황 안(Dang Hoang An) 베트남 전력공사 사장, 응웬 부 쯔엉 선(Nguyen Vu Truong Son) 베트남 석유공사 사장, 당 타잉 하이(Dang Thanh Hai) 석탄광물공사 사장, 즈엉 티 마이 화(Duong Thi Mai Hoa) Vingroup 사장, 찡 반 꾸엣(Trinh Van Quyet) FLC그룹 사장, 즈엉 지 타잉(Duong Tri Thanh) 베트남항공 사장 등이 참석키로 했다.


  대한상의는 "베트남은 양자 간 경제행사에 부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번 경제포럼에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한국을 그만큼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순방과 양국 기업인 포럼을 계기로 협력 방향이 단순한 제조생산에서 벗어나 신산업과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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