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재용 부회장, 中·日 'IT기업가·고객사'와 협력방안 논의 마치고 귀국

선전·오사카·도쿄 등 8일간의 해외출장 마쳐
NTT도코모·KDD 등 주요 고객사와 협력 논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과 일본 출장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深圳)으로 떠난 이후 일본 오사카, 도쿄를 거치는 8일 간의 해외 출장을 마쳤다.


이 부회장은 중국에서 현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 대표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왕추안푸 BYD 회장을 비롯해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션웨이 BBK(비보의 모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차례로 만났다.


특히 이 부회장이 중국 출장 기간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 매장을 찾기도 한 것이 중국 SNS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 출장에는 김기남, 진교영, 강인엽 사장 등 반도체 부문 주요 경영진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중국 기업 대표들과 전장·부품 등 신성장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홀로 일본으로 떠난 뒤 NTT도코모, KDDI 등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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