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난달 외국인 1.5조원 순유출...주식 순매도 전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지난달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도, 채권은 순투자해 총 1조4960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달말 외국인은 상장주식과 상장채권을 합해 총 748조9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2040억원을 순매도해 지난달 순매수에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1조9000억원을, 코스닥에서 3000억원을 각각 팔았다.


지난달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는 시가 총액의 32%에 해당되는 643조8000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1000억원), 중동(1조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고 미국(1조4000억원), 아시아(3000억원)에선 순매수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69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9%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84조3000억원), 아시아(77조원), 중동(25조6000억원) 순이었다.


채권은 순유입이 지속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4조3000억원을 순매수해 총 708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로 국채(1조7000억원)에 투자했다. 전체 보유잔고의 79.7%인 83조8000억원이 국채였다. 통안채는 19.6%(10조1000억원)였다.


지난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은 105조2000억원이었다. 전체 상장채권의 6.2%에 해당한다.


아시아(1조8000억원), 미주(2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48조원(45.6%), 유럽 33조2000억원(31.6%), 미주 10조1000억원(9.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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