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200에 3종목 신규 편입...두산밥캣·대우조선해양·롯데하이마트

경방·에이블씨엔시·신도리코·광동제약 등 4종목 제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내 대표 지수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에 두산밥캣, 대우조선해양, 롯데하이마트 등 3종목이 새로이 편입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주요 지수에 포함된 종목 위주로 매수하는 성향이 강해 편입되면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지수에서 퇴출되면 기존 투자금이 크게 줄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바뀐 종목 구성은 내달 1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지수에는 두산밥캣, 대우조선해양, 롯데하이마트 등 3종목이 새로이 들어갔다. 대신 경방, 에이블씨엔시, 신도리코, 광동제약 등 4종목은 제외됐다.


지난해 10종목이 교체된 것에 비해 올해는 교체 종목 수가 3개로 크게 줄었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코스피200의 종목의 시총 비중은 89.5%로 집계됐다.


코스닥150지수에는 하이록코리아, NICE평가정보, 아이리버, 넥센테크, 에스디생명공학, 매일유업, JYP Ent., 스튜디오드래곤, 삼천당제약, 오스코텍, 안트로젠, 펩트론, 녹십자랩셀, 카페24 등 14종목이 승선했다. 반면 광림, 에스와이패널, 하림, 농우바이오, NHN한국사이버결제, SFA반도체, HB테크놀러지, 제이스텍, 지스마트글로벌, 네오위즈, 원익테라세미콘, 슈피겐코리아, 루트로닉, 쇼박스 등 14종목은 퇴출됐다.


코스닥 150지수의 직전 구성종목 정기 변경기인 작년 12월에 13종목이 교체된 것과 비교해 올해는 14종목으로 비슷한 수준에서 갈음이 이뤄졌다.


코스닥150지수 종목 정기 변경 후 시총 비중은 58.3%로 직전 정기변경(57.9%) 대비 코스닥시장 반영 수준이 소폭 개선됐다.


유가•코스닥 시장의 우량기업 300종목을 구성해 산출해 지난 2월 5일부터 발표된  KRX 300지수는 이번에 25종목이 교체됐다. 지수 발표 후 첫 구성종목 변경임에 따라 눈에 띈다.


이번에 KRX 300 지수 편입 심사에서 탈락한 종목은 SK디스커버리, 동양, 현대상선, 태웅, 케이씨, 엔에스쇼핑, 에머슨퍼시픽, SBS, 용평리조트, 디티알오토모티브, 동아타이어, 빙그레, 무학, 해태제과식품, 팜스코, CJ프레시웨이, 동국제약, 삼진제약, 광동제약, 뷰웍스, 광주은행, 다우데이타, 파트론, AP시스템, 케이씨텍 등 25종목이다.


반대로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대교, 모두투어, F&F, 나스미디어, 네이처셀, 제일홀딩스, 롯데제과, CMG제약, 삼천당제약, 유안타증권, 펄어비스, 텔콘, 지트리비앤티, 상상인, 미래컴퍼니, 한미반도체, 이녹스첨단소재, 지역난방공사 등 21종목은 새로이 KRX300지수에 들어갔다.


이로써 유가 및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KRX 300 구성종목 시총 비중은 85.3%이다.


이 밖에 코스피 100지수에서는 오리온홀딩스, BGF, 롯데칠성 등 3종목이 빠진 자리에 두산밥캣, 현대중공업지주, 오리온 등이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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