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면 삼바 감리위' 종료…31일 사실상 마지막 감리위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감리하고 있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가 25일 2차 회의를 가졌다.


금융감독원 검사부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 등 당사자들이 동석한 대심제가 적용된 만큼 열띤 공방이 펼쳐졌으며 충분한 의견 진술이 이뤄졌다고 판단, 3차에는 감리위원들끼리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3차 회의는 감리위 정례 회의로 3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다. 1차와 2차는 임시회의였던 반면 3차는 정례 회의인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개회 직후 1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 이외 다른 안건들을 먼저 심의하고, 2부부터 로직스 안건에 대해 이슈별 집중 토론을 통해 감리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감리위는 이달 내 논의를 끝내고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에 심의 결과를 보고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이날 회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마지막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늘 2자, 3자간 대심을 모두 진행했다"며 "오늘 회의는 임시 회의였던 만큼 일부 결원이 있었는데 3차 회의 때는 모든 감리위원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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