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값, 내년에 최대 140달러까지 오를 전망

"2019년 달러 약세 영향으로 금값 상승"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금값이 올해 4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서서 내년 말쯤에는 온스당 평균 1375달러를 기록하다가 최대 1400달러(약 149만9400원)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TD 시큐리티의 글로벌 상품전략책임자 바트 멜렉은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위와같이 예상했다.그는 또 금값이 올 3분기에 평균 1290달러를 기록하다가, 4분기에는 13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값은 현재 달러 강세의 영향에다 이탈리아 정치 불안, 글로벌 무역갈등 등으로 인해 4월 11일 이후 약 5% 떨어져 1293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멜렉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귀금속 컨퍼런스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에 투자할 이유가 점점 더 적어지게 되고,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에 들어가면 달러가 약화되고, 이는 금값(상승)에 아주 강한 연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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