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완화 전망에하락…WTI 2개월來 최저

WTI, 1.61% 하락한 64.75 달러
브렌트유, 2% 내린 75.29 달러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감산 완화 이슈에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두 달 만에 배럴당 65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61%(1.06달러) 하락한 배럴당 64.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2%(1.50 달러) 내린 배럴당 75.29 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산유국들이 이달 말 일평균 180만 배럴의 감산 조치를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들은 이달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주요 산유국 장관 회의에서 감산 완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세븐스 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공동편집장은 이날 마켓워치에 "산유국들이 현재의 생산 제한 정책에 대한 개정을 언급한 것이 최근 유가 급락의 촉매제가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는 생산 제한이 이달 말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