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원 3명 구속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 A(24)씨 등 중국인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서울과 경기,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피해자 9명에게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대면하는 수법으로 총 1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퀵서비스를 통해 대포카드가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 수사를 벌여 현금 송금책인 A씨 등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카드와 계좌를 넘긴 B(48)씨 등 9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